청각재활 받은 고도난청 환자, 치매 위험 낮았다…인공와우군 45% 낮아
고도난청 환자가 인공와우나 보청기 등 청각 재활을 받은 경우 재활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낮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난청 전문가 포럼’에서는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을 분석한 국내 연구와 소아·성인의 인공와우 치료 사례, 국내외 지원제도 등이 소개됐다.정재호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고도난청 환자의 청각 재활 여부와 치매 발생을 장기간 추적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령과 성별, 소득, 동반 질환 등을 보정한 결과 청각 재활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인공와우 치료군에서 약 45%, 보청기 사용 군에서 약 27% 낮았다. 인공와우 치료군과 정상 청력군 사이에는 치매 발생 위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연구진은 다만 이번 결과가 인공와우 치료의 치매 예방 효과를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관찰연구인 만큼 치료와 치매 위험 감소 사이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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