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수의 新인구문법] 급증한 평생 무혼… ‘나 홀로 50세의 삶’이 흔해진다
미루면 안 하고, 안 하면 못한다. 인구 변수 중 하나인 결혼도 예외가 아니다. 때를 넘기면 의지와 무관하게 확률이 낮아진다. 해서 만혼(晩婚)은 곧 비혼(非婚)과 무혼(無婚)으로 연결된다. 누구나 결혼하던 ‘개혼(皆婚) 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결혼 없는 인생이 하나둘 인정되고 확장된다. 결혼이 출생의 전제라는 점에서 저출생과 가족 포기가 더 심화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가족이 있어야 할 중년 그룹의 1인화다. 이를 ‘생애 미혼’이라 한다.
50세까지 법적으로 한 번도 혼인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45~55세 미혼 인구). 예전엔 1% 미만이었는데, 지금은 20%에 이르는 인구 집단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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