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4개로 위기 지운 LG 케네디, 데뷔전서 팬들에게 눈도장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아시아 쿼터 투수 존 케네디(32)가 공 4개로 KBO리그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케네디는 경기 후 "생각보다 그렇게 긴장감 있는 상황에 올라가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오히려 첫 등판에 그런 상황에서 던지게 돼 앞으로도 좀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즐기면서 던졌다"고 돌아봤다.
병살을 완성한 뒤 힘껏 포효한 그는 "송구를 잘 잡은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아웃을 잡았다"며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첫 등판을 만족스럽게 끝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케네디는 2025-2026시즌 호주프로야구(ABL) 브리즈번 밴디츠에서 10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52⅓이닝 동안 3승 4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케네디는 "KBO리그는 토너먼트 방식의 국제대회와 다른 스타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한국 타자들을 상대해본 경험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0 15:04 송고 2026년08월20일 15시0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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