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끊은 ‘신입 사다리’…4년새 청년 일자리 28.5만↓·50대 23만↑
인공지능(AI)이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빼앗는 ‘대체재’로, 경력자에게는 생산성을 높이는 ‘보완재’로 작용하면서 노동시장 내 경력 사다리의 첫 칸이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확산에도 전체 고용 지표는 안정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AI를 자주 활용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이 급감하고 상대적으로 경력직에 해당하는 50대 고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직무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은 AI가 주니어 직급의 업무를 주로 대체하면서 노동시장 첫 진출 단계에 해당하는 신입 일자리를 대거 빼앗긴 반면, 경험과 조직 사정에 밝은 경력자들은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며 우위를 굳힌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 ‘청년 고용 위축, AI 탓인가? 변화하는 경력 사다리와 대응 과제’에 따르면 AI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022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청년층 일자리는 28만 5000개 감소, 50대 일자리는 23만 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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