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집서 “상추 더 주세요” 했더니 “2000원입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보쌈집. 기본 반찬으로 나온 상추와 깻잎 10장을 먹은 직장인 고모(29)씨가 “조금만 더 달라”고 하자 종업원은 “추가는 2000원입니다”라고 했다. 이 식당은 원래 상추와 깻잎을 무료로 리필해줬지만, 폭염으로 채소값이 급등하면서 지난달부터 추가 요금을 받기 시작했다. 식당 주인은 “평소 4㎏ 한 상자에 2만원 정도 하던 상추가 한때 7만원까지 뛰었다”며 “상추가 비싸면 깻잎을 더 내줬는데 지금은 둘 다 값이 폭등해 처음 내주는 쌈도 5장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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