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본, 렌터카 사업 찾는 이유… 미래 모빌리티 ‘전초 기지’
국내 1위 롯데렌터카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렌탈이 글로벌 사모펀드(PEF)에 매각되면서, 국내 주요 렌터카 기업이 모두 PEF 품에 안기게 됐다. 글로벌 자본이 렌터카 사업을 앞다퉈 확보하는 데는 탄탄한 현금 창출력에 미래 가치까지 알아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자율주행 시대가 열리면 자동차 소유 패러다임이 ‘렌털’로 바뀔 가능성이 크고, 결국 렌터카 기업이 미래 모빌리티의 전초 기지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다.
20일 렌터카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미국계 PEF 텍사스퍼시픽그룹(TPG)과 롯데렌탈 지분 61.2%를 약 1조310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TPG는 미국 차량 공유 기업 우버의 초기 투자자였고, 현재 카카오모빌리티의 2대 주주다.
TPG가 롯데렌탈을 완전히 인수하기까지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단계가 남아 있지만, TPG 내에 렌터카 사업은 없어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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