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졸지에 장관 아들 입양” vs 안규백 “탈영했다면 내가 아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최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탈영했다면 제가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고 말한 데 대해 “졸지에 장관 아들을 한 명 입양하게 생겼다”고 맞받았다.
안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의 단기사병(방위병) 시절 군무이탈(탈영) 의혹에 대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다. 완전히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면서 “만약에 제가 탈영, 이런 부분이 있다면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한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에 한 의원은 “당시에 방위병은 ‘탈영’이 없다”며 “매일 집에서 출근하면 도장을 찍었고, 출근하지 않으면 공식 명칭이 ‘분실’이라고 했으니, ‘탈영’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했다. 이어 “병적 카드에 ‘구금 30일’은 왜 기록돼 있나. 분실 때문이 아닌가”라며 “1985년 1월4일이 소집해제일인데 병적기록 카드에는 1985년 8월31일로 기록된 것은 분실 기간 추가 근무했기 때문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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