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뇌 들여다봤더니 ‘이 감정’까지 구별했다
평소보다 힘없이 소파에 앉아 있으면 반려견이 조용히 다가와 옆에 눕는다. 마치 괜찮냐고 안부를 묻는 듯하다. 기분이 좋을 때는 함께 들뜨고, 화가 나 있으면 멀찍이 떨어져 눈치를 보기도 한다. 반려견을 데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럴 때마다 한 번쯤 생각해 봤을 것이다.“우리 개가 내 마음을 꿰뚫어 보는 건가?”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소개한 연구는 이 질문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알려준다. 개의 뇌를 MRI로 살펴봤더니 인간 얼굴에 나타난 감정 신호를 생각보다 훨씬 더 세밀하게 구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한 얼굴과 무표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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