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제유가 상승에 일제히 하락…다우 0.5%↓(종합)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미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70포인트(0.52%) 내린 7,745.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4.25포인트(0.32%) 내린 26,644.91에 각각 마감했다.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상의 60일 협상 시한이 연장 없이 만료되고 양국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은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미국의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의 외교적 해결이 불발될 경우 방어 위주에서 전면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이에 10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9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각각 전장 대비 2.65%, 2.55% 상승한 배럴당 90.87달러, 8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31%로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여기에 최근 발표됐던 7월 소매 판매 및 고용지표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이번 주 홈디포와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겹쳤다.
또 엔비디아는 오하이오주에 조성되는 오픈AI 임대용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최대 10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 올랐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8 06:34 송고 2026년08월18일 06시34분 송고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yna.co.kr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Yonhap News Agency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