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덕의 공유주방] [32] 위대한 아마추어리즘
똑같은 것을 보고도 엉뚱한 지점에 꽂힐 때가 있지 않은가. 영화 ‘오디세이’를 보면서 그랬다. 뜻밖의 대목에서 눈이 멈췄다. 남의 집을 차지하고 행패를 부리는 악당들조차 ‘제우스의 법’을 들먹이고, 주인은 그 법 때문에 화를 삼킨다. 찾아온 손님은 반드시 먹이고 재워야 하며, 나그네를 해치는 것은 곧 신을 모독하는 일이었다. 그리스인들은 이 환대의 관습을 ‘크세니아(Xenia)’라 불렀다.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chosun.com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Chosun Ilbo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