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찢어지는 고통”… 알고보니, 혈관 문제였다고?
슬프거나 분한 감정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을 표현할 때 ‘가슴이 찢어진다’고 한다. 실제로 가슴과 등에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동맥 안쪽 벽이 찢어진 ‘대동맥 박리’일 수 있어서다.대동맥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혈관으로, 혈액을 온몸에 보내는 고속도로 역할을 한다. 내막, 중막, 외막 3개의 층 중 내막이 찢어지면, 중막과 외막 사이로 피가 흐르면서 대동맥이 원래 피가 흐르던 공간과 박리로 인해 분리돼 새로 생긴 공간으로 나뉘게 된다. 대동맥 박리가 시작된 지 2주 이내의 상태를 급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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