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법 잊은' 맨유, 7경기째 무승…감독-주장 불화설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이기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모의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4로 크게 패했다. 맨유는 1승2패, 코모는 2승1패를 기록했다. 코모전 패배와 함께 맨유는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마지막 승리는 9월11일 사바 FK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4-0 승)이다.
2015년 11~12월 8경기 연속 무승 이후 가장 오래 승리가 없다. 맨유 수비가 시작부터 무너졌다. 전반 2분 만에 니코 파스에게 실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그 페이즈 2차전 1분 실점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조기 실점이다. 후반 4분 파스의 어시스트에 이어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에게 추가골을 내줬고, 후반 12분 파스에게 다시 골을 헌납했다. 옵타에 따르면 파스는 22세 43일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21세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다음으로 어린 기록이다. 코모는 후반 31분 하코보 라몬의 골로 쐐기를 박았고,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1골 만회에 그쳤다. 경기 후에는 마이클 캐릭 감독과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불화설까지 나왔다.
ESPN은 "1-4 굴욕적인 패배 후 캐릭 감독과 페르난드스가 서로 비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페르난드스는 후반 22분 교체 아웃에 대해 "맨투맨 압박을 하지 않고, 때때로 뒷공간을 허용하기로 한 것은 코칭스태프의 결정이었다"고 설명했고, 이에 캐릭 감독은 "어떤 시스템을 쓰더라도 뛰지 않는다면 이길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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