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일하는 승무원·조종사, ‘방사선 관련 암’ 사망 1·2위 [건강팩트체크]
객실 승무원과 조종사가 500개가 넘는 직업 가운데 ‘방사선 관련 암’으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이 각각 1위와 2위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이 대학의 교육병원인 매사추세츠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MGH)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 내의학(JAMA Internal Medicine)’에 17일(현지시각) 발표됐다.연구진은 대기권의 보호 효과가 약해지는 높은 고도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는 항공기 승무원(조종사·객실 승무원)들이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입자에 노출되면서 겪을 수 있는 건강 위험에 주목했다.연구 결과 객실 승무원 사망자의 약 6.9%, 조종사 사망자의 약 6.7%가 연구진이 ‘방사선 관련 암’으로 분류한 암으로 사망했다. 이는 분석 대상이 된 모든 다른 직업보다 높은 비율이었다. 여기에는 인공 방사선원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원자력 기술자(12위)도 포함됐다.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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