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무기열전]⑨ 美 거절로 시작된 독자 개발… ‘부품 90% 국산’ MUAV 전력화 임박
세계 지정학적 위기와 공급망 재편의 거센 파도 속에서 K방산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독자적 기술력, 압도적 가성비와 신속한 납기 경쟁력은 이제 세계 무기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이 뒤에는 무모한 도전이라 불렸던 시도를 눈부신 결실로 바꿔낸 수많은 연구진과 기업의 피와 땀이 있다. 조선비즈는 대한민국 방산 기술의 결정체이자 세계 무대를 누비는 주요 무기체계를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주] 미국으로부터 고고도 무인정찰기를 도입하지 못해 독자 개발이 시작된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가 최근 전력화 문턱에 다가섰다.
MUAV는 10㎞ 이상 고도에서 100㎞ 떨어진 지점을 고해상도로 촬영해 북한의 심층 지역까지 탐지한다. 부품 90%를 국산화하며 독자적인 무인정찰기 역량을 확보한 만큼 향후 동남아와 중동 등을 공략할 핵심 무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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