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쓰러진 60대…퇴근길 간호사가 살려
퇴근길 지하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이 마침 같은 열차에 타고 퇴근 중이던 간호사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은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외래계간호팀 서혜원 간호사가 지난 1일 오후 6시경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의식을 회복시킨 뒤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고 8일 밝혔다.서 간호사는 이날 고속터미널역에서 7호선에 올라 퇴근하던 중이었다. 군자역 인근에서 같은 칸에 있던 승객 한 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주변 승객들이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을 본 서 간호사는 인파를 헤치고 환자에게 다가갔다.환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전신 발작 증상까지 보이고 있었다. 서 간호사는 우선 다른 승객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기존에 하던 처치를 멈추게 하고 환자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했다.발작이 잦아든 뒤 환자의 맥박이 약해지고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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