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이 식힌 도심, 전기료 1조3334억 원 절약
산림과학원은 산림이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해 절감하는 전력의 경제적 가치가 1조3334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0년(6669억 원) 대비 2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도시 열섬 완화 기능은 산림과학원이 평가·발표하는 12개 산림공익기능 중 하나다. 국민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 도시림 면적당 전력 소비 절감량, 전력 시장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한다. 최근 열섬 완화 기능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 주요 원인으로는 생활권 도시숲 면적의 확대와 전력 시장 가격의 상승이 꼽힌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21년 11.48m²에서 2023년 14.07m²로 22.6% 증가했으며, 전력 시장 가격은 1kWh당 2020년 68.9원에서 2025년 112.72원으로 63% 상승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폭염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생활권 도시 숲이 제공하는 열섬 완화 기능의 사회 경제적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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