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겨냥 “드론-부품에 최대 100% 관세”… 韓은 15%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산 드론과 관련 부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세계 드론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인 다장이노베이션(DJI) 등 중국 기업들을 사실상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DJI를 중심으로 중국 기업들이 세계 드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말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의 수입 제한을 결정하고, 데이터센터에서 쓰이는 중국산 신형 광속수신기 수입도 규제하는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중 견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인항공체계(UAS) 및 부품에 10∼100%의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번 포고문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제출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보고서를 근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UAS와 부품의 수입 규모와 그 양상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준에 이르렀다는 러트닉 장관의 판단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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