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임성재, PO 2차전 출격…챔피언십 티켓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 출격한다.
세 선수는 21일(이상 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에 출전해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동반 진출을 노린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위까지 출전한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은 마무리됐고, PO 2차전 BMW 챔피언십은 상위 50위 선수들이 경쟁한다.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13위인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4위로 무난하게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었다.
그는 지난 6월 US오픈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했고, 윈덤 챔피언십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12위의 좋은 성적을 냈다.
페덱스컵 랭킹 53위로 PO 1차전에 진출한 임성재는 공동 5위를 기록하면서 페덱스컵 랭킹을 40위로 끌어올렸고, PO 2차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투어 챔피언십 진출은 투어 톱 랭커라는 타이틀과 함께 다음 시즌 메이저 대회 등 주요 대회 출전 자격까지 얻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로 PO 1차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캐머런 영(미국), 4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5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 주요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시우는 우승 후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올 시즌 우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세 차례 준우승과 2차례 3위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임성재에 관해서는 "PO 1차전 마지막 4라운드에서 부진했으나 공동 5위에 오르며 올 시즌 세 번째 톱 5에 들었다"며 "최근 5개 대회에서도 네 차례나 15위 안에 들 정도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금난 속에 위기를 겪는 LIV 골프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의 더클럽 앳 채텀힐스(파70)에서 열리는 LIV 골프 인디애나폴리스(총상금 3천만달러)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조기 마무리한다.
당초 LIV 골프는 27일부터 총상금 4천만 달러가 걸린 팀 챔피언십 미시간 대회를 시즌 최종전으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재정 압박 속에 해당 대회를 취소했다.
존폐 위기에 몰린 LIV 골프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지 못한다면 인디애나폴리스 대회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김민규와 문도엽은 각각 강등권인 55위, 58위에 머물러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부진할 경우 LIV 골프가 계속되더라도 다음 시즌 출전 자격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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