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XMT 설립멤버 “삼성전자 기술 빼내 D램 만들려 했다” 증언
중국 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설립 당시부터 삼성전자 기술을 얻어 자사 제품을 개발하려 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CXMT는 설립 10여년 만에 빠르게 성장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전세계 D램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 심리로 진행된 삼성전자 정보 유출 사건 재판에서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으로 CXMT 창립 멤버인 전모 씨(56)는 11일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주장했다.전 씨는 “처음부터 CXMT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삼성전자 기술 정보를 취득해 D램을 개발하려 했다”며 “CXMT는 설립 당시 연구소도, 설비도 없었으며 자체 연구를 통해 기술을 개발할 생각도 없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외에도 “CXMT에서 ‘대만에서 온 직원이 작성한 건 보고가 되는데, 한국에서 온 직원들이 작성한 거는 왜 보고가 안 되냐’고 했다” 등 취지로 증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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