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챔스에서 45분 만에 교체…뮌헨, 아스널과 1-1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챔피언스리그에서 45분만 뛰고 교체됐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아스널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벤치에 앉았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9~10월 A매치 후 첫 경기였던 아우크스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결장한 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바이에른 뮌헨도, 아스널도 악재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이클 올리세가 퇴장 징계로, 요주아 키미히가 가족 장례로 결장했다. 반면 아스널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부카요 사카가 부상을 당했다. 사카는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었다. 전반 25분 사카 대신 투입된 에제가 선제골을 넣었다. 마르틴 외데고르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전반 35분 바이에른 뮌헨도 동점골을 만들었다.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가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향했고, 데이비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스코어는 1-1. 후반 김민재가 그라운드에서 사라졌다. 김민재 대신 요나탄 타가 투입됐다. 센터백의 45분 교체는 흔치 않은 일이다. 김민재의 기록은 클리어런스 1회, 리커버리 2회, 패스 성공률 81%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케인의 슈팅이 위리엔 팀버르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 판정이 나왔고, 케인이 직접 마무리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37분 데클런 라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챙기지는 못했다.
2-2 무승부. 바이에른 뮌헨은 1승2무, 아스널은 2승1무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은 DAZN을 통해 "경기가 너무 많은 시기라 빨리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마지막 10~15분 동안 고전해서 아쉽다. 흐름이 조금 꺾였다.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강팀이었고,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다. 동점골을 내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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