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수도권 매입임대 14만채 착공” 정작 기존 물량 ‘빈집’ 5년새 최대
정부가 13일 발표한 주택공급 대책에서 2030년까지 수도권 매입임대주택 14만 채를 착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미 사들인 매입임대주택의 빈집이 전국과 수도권 모두 2021년 이후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임대 대부분이 아파트보다 선호도가 낮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인 데다 입지도 수요와 어긋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순히 매입 물량을 늘리는 것보다 수요가 많은 주택을 사들여 공급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수도권 빈집 5년 새 최대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에 제출한 ‘2021∼2026년 매입임대주택 공실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LH 매입임대주택 20만3247채 중 6개월 이상 비어 있는 집은 8279채(4.1%)로 집계됐다. 통계가 확인된 2021년 이후 최대치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주택을 직접 사들여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빈집은 2021년 말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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