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 넘어 잡은 큐대… 90세 ‘최고령 당구왕’ 됐다
서울 송파구 한 노인종합복지관 당구실. 큐대를 손에 쥔 이영석(90)씨 눈빛이 공의 미세한 각도를 살피며 매섭게 빛났다. 아흔 나이에도 가지런한 치아와 또렷한 목소리가 남달랐다. 이씨는 지난해와 올해 4월 두 해 연속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당구 75세 이상 부문(포켓볼 종목)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최고령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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