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합의 복귀 불가” 對 이란 “6월 양해각서 복원해야” 벼랑 끝 대립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 협상 중재를 이끌어온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이란 최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맺었던 종전 합의 체제로 돌아갈 뜻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양국 외교 채널 복원을 향한 중재국들 행보가 큰 난항을 겪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카타르 외무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알사니 총리는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잰걸음을 이어갔다.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그리고 종전 협상 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등 이란 핵심 수뇌부를 차례로 만났다.알사니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원유 운송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 임시 항로 구축과 기뢰 제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그는 이견 해소와 역내 긴장 고조를 피할 최적 방안은 대화뿐이라며 외교적 노력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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