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가래 대신 호미로 막겠다”…기준금리 연 3.25% 전망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7일 이례적으로 ‘백투백’(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은 높은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지면 올해 3월부터 이어진 국제 유가 급등 영향이 누적돼 나타날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분야 기업의 소득 증가도 소비를 자극하며 물가를 더 끌어올리고 있다.정부의 대출 규제, 공급 대책 등 연이은 부동산 정책 발표에도 가계부채가 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금통위는 내년 2월까지 1, 2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기준금리가 내년 상반기(1~6월) 중에는 연 3.5%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소득 늘며 소비 증가로 물가 상승… “선제적 대응”신현송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올린 이유를 설명하며 “가래 대신에 호미로 막겠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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