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천 앞에서 뛰자 모니터엔 초원이…할리우드 파고든 中 AI
미국 로스앤젤레스 컬버시티의 한 사무실 구석. 흰 천 앞에서 배우 토리 토머스가 추격 장면을 연기하자 감독의 손에 들린 모니터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초원이 펼쳐졌다. 중국 영상 생성 인공지능(AI)이 만든 배경에 배우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합쳐지면서 대형 야외 촬영 없이 영화 속 공간이 만들어졌다.영국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의 유서 깊은 촬영소 인근에 들어선 신생 AI 영화 스튜디오 프라미스(Promise)의 공포영화 ‘터치 그래스’(Touch Grass) 촬영 현장을 전했다.촬영진은 작은 카메라로 달리는 토머스를 따라갔다. 중국 바이트댄스의 영상 생성 AI ‘시댄스 2.5’로 만든 초원에 배우의 모습을 합성하자 풀이 토머스의 몸에 스치는 듯 움직였다. 다음 촬영에서는 같은 공간이 음산한 지하 동굴로 바뀌었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수백만 달러 초반대로 책정됐다.프라미스는 미국과 중국의 AI 모델로 배경과 특수효과, AI 캐릭터 등을 제작한다. 구글의 AI 퓨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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