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1일부터 어린이·임신부·어르신에 무료 독감 예방접종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한 주간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 당 25.3명으로 직전주(13.3명)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6.6명)과 비교해도 세 배 이상 높은 수준이기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연령별로 접종을 시작한다.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에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발생이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며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 대상 시민들께서는 일정을 확인해 적기에 접종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수칙을 함께 실천해 주시고, 특히 감염 취약 시설과 학교·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4 11:15 송고 2026년09월14일 11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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