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로봇 탈장 수술 200차례 달성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도 최초로 서혜부 탈장과 복벽탈장을 포함한 로봇 탈장 수술 200차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빈치 SP는 약 2.5cm 크기의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카메라와 여러 개의 로봇 수술기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좁고 깊은 공간에서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탈장은 복벽의 약해진 부위를 통해 복강 내 조직이나 장기가 돌출되는 질환으로 발생 위치와 크기, 이전 수술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이 적용된다.
로봇수술은 확대된 3차원 시야와 관절형 수술기구를 활용할 수 있어 복벽의 해부학적 구조를 세밀하게 확인하면서 정교한 박리와 봉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산병원 외과 이형순·정성우 교수팀은 로봇 서혜부 탈장 수술의 실제 수술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로봇 시스템의 안정적 3차원 확대 시야와 관절형 기구가 좁은 복막 전 공간에서 정밀한 박리와 봉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적절한 환자 선택과 표준화된 술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서혜부 탈장뿐 아니라 다양한 복벽탈장에 로봇수술을 적용하며 200차례 이상의 임상 경험을 축적했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고 수술 술기를 표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1 11:01 송고 2026년09월21일 11시0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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