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어선 NLL 불법조업 ‘철퇴’… 해경 특공대 늘린다
정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들을 몰아내기 위해 불법 어구를 강제로 철거하고 해경 특수진압대를 증강 배치하기로 했다. 또 중국 어선의 조업을 방해하는 인공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 NLL 해역에 있는 중국 어선 70여 척을 모두 퇴거시키겠다는 목표다. 해양경찰청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해 NLL 불법 조업 외국 어선 대응’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서해5도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NLL 이남 해역은 외국 어선의 조업이 금지된 ‘특정금지구역’이지만 중국 어선들은 북한 접경 해역이라는 특성 때문에 단속이 쉽지 않은 점을 이용해 불법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97척의 중국 어선이 이곳에서 조업했고, 최근에도 70여 척이 머물고 있다. 해수부는 다음 달부터 NLL 해역에 전담 철거선을 투입해 중국 어선들이 설치한 통발 등 불법 어구를 강제 철거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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