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삼킨 뒤 “아∼”… AI가 2초 만에 ‘흡인 위험’ 찾아낸다
음식물을 삼킨 뒤 단 2초간 ‘아∼’ 하고 내는 목소리로 흡인 위험을 가려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령자나 신경계 질환 환자에서 흔한 삼킴장애를 일상에서 간편하게 확인하는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연구팀은 음식물을 삼킨 직후 녹음한 목소리를 인공지능(AI)에 학습시켜 흡인 위험군과 정상군을 구분하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흡인은 음식물이나 침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가는 현상이다. 노화나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으로 삼키는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흔하다. 반복되면 음식물이나 침 속 세균이 폐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흡인 여부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검사는 ‘비디오투시연하검사’다. 엑스레이를 이용해 음식물이 입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한다.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지만 장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하고 방사선 노출도 있어 일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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