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더위 탓만 하다간… ‘뇌경색 신호’ 놓친다
여름철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74세 남성 A씨는 지난 6월 오른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났다가 호전됐다. 당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권유받았지만 증상이 좋아지자 검사를 거절했다. 이후 8월 초 다시 오른쪽 팔다리가 저리고 마비되는 데다 손에 힘이 빠지고 말까지 어눌해져 병원을 찾았고, 검사에서 뇌경색이 확인됐다. 현재 A씨는 약물치료를 받으고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명지성모병원 신경과 박평강 과장은 “여름철에는 어지러운 증상을 더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지럼증이 매우 심하거나 균형장애, 발음장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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